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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180도 꺾인 'Z소년', 뼈 4번 부수는 수술 끝에 '기적처럼' 두 발로 섰다

 몸이 'Z'자 모양으로 완전히 접힌 채 20년을 살아온 중국의 한 청년이 4차례의 대수술 끝에 마침내 허리를 펴고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접힌 소년(Folded boy)'으로 불리던 21살 장옌천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산둥성 출신인 장옌천은 성장 과정에서 원인 모를 척추 기형을 앓았다. 그의 몸은 점점 뒤로 꺾여 허리가 180도로 접혔고, 스스로 몸을 최대한 세웠을 때의 키는 120cm, 편한 자세에서는 80cm에 불과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어린 시절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늘 무릎을 꿇거나 책상에 엎드린 자세로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렀다. 2022년에는 매트에 엎드린 채 중국의 대학입학시험인 '가오카오'에 응시해 고향의 대학에 당당히 합격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어머니의 헌신과 온라인의 힘 덕분이었다. 교사직까지 그만두고 아들을 전적으로 돌보던 어머니 위메이잉이 아들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고, 이 사연이 중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의 중 한 명인 왕위 박사에게까지 닿았다. 근육이 척추를 지지하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진단과 함께 희망의 길이 열린 것이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장옌천은 뼈를 부러뜨리고 다시 맞추는 상상조차 힘든 대수술을 네 차례나 견뎌냈다. 요추, 경추, 고관절, 흉부 등 전신에 걸친 수술을 통해 그의 척추 각도는 약 170도나 교정되었다. 마지막 수술 직후, 그는 생애 처음으로 침대에 똑바로 누워보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그때부터였다. 그는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6시간, 총 2,000시간에 달하는 혹독한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장옌천은 "눈을 뜨면 다시 연습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을 뜨고 싶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모든 고통은 내가 보통 사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가치가 있었다"며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보행기를 이용해 첫 걸음마에 성공한 그는 "지난 20년과 작별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가오카오는 무릎 꿇고 치렀지만, 대학원 시험은 꼭 서서 보고 싶다"는 뭉클한 포부를 밝혔다. 의료진은 그가 보여준 끈기가 보통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며, 오는 9월 대학에 복학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비아, 한우 안심, 양갈비 무제한에…'치즈 폭포' 파스타까지, 여기가 '지상낙원'

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곳은 개관을 기념하여 각 다이닝 공간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호텔의 핵심 다이닝 공간인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은 건강한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엄선된 유기농 식재료와 슈퍼푸드를 기반으로 한 계절별 특선 뷔페는 그 자체로 하나의 완벽한 웰니스 여정이다. 신선한 원물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샐러드 가든'부터, 셰프의 정성이 깃든 최상급 한우 안심, 양갈비, LA갈비 등의 그릴 요리, 그리고 참치 등살과 뱃살, 단새우, 감성돔 등 신선함이 생명인 최상급 해산물 코너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미식의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거대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휠을 즉석에서 긁어내 풍미를 더하는 '라이브 치즈 비프스테이크'와 '라이브 치즈 파스타'가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개관을 기념하여 다음 달 12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요리의 대명사인 캐비아 웰컴 디시와 세계적인 명성의 '로랑 페리에' 샴페인 한 잔이 특별 제공되어 미식 경험의 격을 한층 더 높인다.도심 속 숲을 테마로 한 시그니처 공간 '더 로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침의 고요한 티타임부터 품격 있는 비즈니스 미팅, 저녁의 라이브 음악과 칵테일이 흐르는 감각적인 무드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이 공간에서는 유럽 정통의 맛과 멋을 담은 '더 로그 클래식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섬세한 스위트와 세이보리, 그리고 '코리아 티 챔피언십' 입상에 빛나는 전문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시그니처 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달 30일까지 시그니처 블렌딩 티를 주문하면 웰니스 디저트가 함께 제공되며, 호텔의 믹솔로지스트가 숲, 꽃, 바다 등 대자연의 정취를 담아 개발한 13종의 시그니처 칵테일은 미각을 통해 자연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티크 '에딧'에서는 개관 기념 한정판 '시그니처 에디션 박스'를 통해 특별한 행운을 기대해볼 수 있다.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 텀블러, 케이크 교환권 기본 구성에 더해, '온:테이블' 뷔페 2인 초대권, '더 로그' 애프터눈 티 이용권 등이 포함된 럭키 바우처가 무작위로 증정되어 선물에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프리미엄 와인 아카이브 '에피셀라'에서는 프랑스 론 와인의 명가 '쉔 블루'와 협업하여 6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빚은 한정판 시그니처 와인을 선보이며, 이달 30일까지 구매 시 와인병에 원하는 메시지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