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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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근대로 그림책 페스티벌 열려

 봉산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6 근대로 그림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5월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공연과 전시가 연계된 복합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도심 내 가족 단위 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고 어린이의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주 주말에는 인기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첫 주말인 5월 2일과 3일에는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가족 뮤지컬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5월 9일과 10일에는 '알사탕' 뮤지컬이 공연되며, 5월 16일과 17일에는 인형극 '달구, 별이'가 진행된다. 각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소통의 의미와 감정 이해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지역 동화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 대천·무창포 등 해수욕장 7월 개장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 원산도 등 보령 전역의 해변이 올여름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개장 소식을 넘어 가족, 연인, 캠핑족 등 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코스를 포함하고 있어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는 이곳은 1932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3.5km에 달하는 광활한 해변은 물론, 매년 여름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머드축제가 함께 열려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선 복합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주변의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는 대천을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유지하는 비결이다.신비로운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미 이달에만 40만 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질 정도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이곳은 올해 새롭게 설치된 '무창포 사랑의 문' 조형물이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바다가 갈라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무창포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남포면의 용두해변이 최적의 선택지다.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바다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숲속에 마련된 야영장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며, 바다 수영과 숲속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선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웅천읍의 독산해수욕장을 주목할 만하다. 수심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희귀 생태계가 보존된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위치해 교육적인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갯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는 가족 친화적 해변이다.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원산도 일대의 해수욕장들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대천에서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터널을 통해 10분대로 단축되면서 원산도와 오봉산 해수욕장은 이제 대천의 앞마당처럼 가까워졌다. 섬 특유의 호젓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한 원산도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