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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박탈론'까지 나온 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서 '최악 평점' 받은 이유

 손흥민이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경기 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허리 부상과 연관된 것 같다"며 "경기 후 손흥민은 허리 아래쪽을 계속 만지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마무리 운동을 할 때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19일 레딩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지만, 그의 플레이는 무기력했다. 여러 차례 일대일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감각이 떨어져 보였다'며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반면 손흥민의 대체자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쿠두스는 날카로운 플레이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았다. 이러한 대비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켰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출신 골키퍼 폴 로빈슨의 발언을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선수 본인과 구단 간의 이면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만약 손흥민이 '지금이 떠날 시기'라고 판단하고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다면, 토트넘은 그 결정을 존중하고 최대한 이득을 남기는 방향으로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맨유, 토트넘 수석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은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을 보낼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의 행보를 보면,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로 보인다. 쿠두스를 영입했고, 깁스-화이트와 에베레치 에제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이적이 쉽지 않은 이유로 '핵심 선수 조항'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서울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는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투어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서울 투어 명단에서 제외될 경우, 토트넘은 경기 수당의 75%를 잃게 된다. 손흥민이 동행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결국 손흥민의 미래는 아시아 투어 이후에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개막까지 남은 시간이 짧고, 2026년 북중미월드컵도 고려하면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그의 거취는 한국 투어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밤에도 신나는 에버랜드,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 선보여

한층 확장된 개념으로,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야간권’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야간권’은 오는 17일까지 정상가 대비 64% 할인된 2만 2000원에 판매되면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무더운 여름철 고객들의 야간 나들이 수요를 반영해 오후 10시까지 파크 운영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쇼 역시 이 프로그램의 핵심 매력이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카니발 광장에서는 워터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가 진행된다. 이 쇼는 EDM과 K팝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워터캐논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쾌감을 선사한다. 물과 음악, 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 쇼는 여름밤 에버랜드를 찾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장식된 퍼레이드카와 수십 명의 댄서 및 연기자들이 함께 행진하며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낸다. 이 퍼레이드는 에버랜드 야간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야간 즐길 거리에는 음악 공연도 빠질 수 없다. 포시즌스가든 옆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하루 두 차례 팝밴드 공연이 열려 맥주와 바베큐를 즐기며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간 나들이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해가 진 후의 에버랜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에버랜드 곳곳이 빛으로 물들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어, 방문객들은 색다른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 두 곳 모두 방문할 경우, 특별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한정판 순금 5돈 금화라는 귀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나는 여름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대박 행운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야간권 도입과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밤에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더해진 야간 프로그램은 올 여름 에버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야간 나들이를 제안하는 에버랜드의 이번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한층 활기를 띠고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야간권’의 할인 판매가 종료되는 17일까지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연일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에버랜드의 새로운 야간 체험은 낮 동안 즐기지 못했던 테마파크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기회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젊은 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에버랜드는 차별화된 테마파크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