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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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자외선 차단' 식품의 충격적 효능

 초여름이 되면서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해 피부는 쉽게 지치고 손상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회복과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노화를 늦추는 여름철 피부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알아보자.

 

첫째, 블루베리는 여름철 피부 보호에 탁월한 과일이다. 블루베리에는 자외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주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탄력 개선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토마토보다 더 많은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분과 과즙이 풍부한 수박을 자주 섭취하면 라이코펜이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피부 노화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당근과 잎이 풍성한 채소들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우리 몸은 이 베타카로틴을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A로 전환시킨다. 케일이나 시금치, 당근 등 잎이 무성한 채소에는 이런 베타카로틴이 가득하다. 특히 이러한 채소들에는 주름과 피부암 예방에 효과적인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두 성분은 눈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넷째, 콜리플라워는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십자화과 채소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과일과 채소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짙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색이 진한 식품일수록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리플라워는 예외적으로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 특히 콜리플라워에 들어있는 알파 아미노산 '히스티딘'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섯째, 녹차는 피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료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콜라겐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로, 녹차를 통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녹차를 마시거나 팩으로 활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생선과 달걀 역시 오메가3를 공급하는 훌륭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항염 효과가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25년 여름휴가 트렌드.."인싸 여행보단 효율성"

새로운 경험과 도전 순으로 응답이 이어지면서, 여름휴가의 트렌드가 단순한 여행이나 관광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줬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GS&패널’을 통해 전국 20세에서 69세 사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트렌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름휴가 출발 시기는 ‘8월 중·하순’(29.6%)과 ‘7월 말~8월 초’(28.5%)에 가장 집중됐으며, ‘9월 이후 늦은 휴가 예정’(19.1%), ‘7월 초중순’(13.2%), ‘6월 중하순’(5.3%), ‘기타’(4.3%)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일정은 ‘3~4박’(39.7%)과 ‘1~2박’(38.2%)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고, ‘5박 이상’(13.7%)과 ‘당일치기’(4.8%) 일정은 상대적으로 적었다.휴가에서 기대하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힐링’이 43.7%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이 23.9%, ‘가족, 지인과의 추억 만들기’가 22.4%,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9.8%로 뒤를 이었다. 이는 올해 휴가객들이 심신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여행지 선택 시 중요 고려 요소로는 ‘국내 여행지’(25.3%)와 ‘휴식 및 힐링 가능한 장소’(24.7%)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비용 대비 효율성과 가성비’(16.5%), ‘해외 여행지’(13.0%), ‘접근성과 편의성’(11.5%), ‘SNS 인기 여행지’(4.3%), ‘새로운 경험 및 특별 활동 가능한 곳’(4.1%), ‘기타’(0.6%) 순이었다. 특히 20대는 ‘가성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30~40대는 ‘휴식과 힐링’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여름 시도해보고 싶은 여행 스타일로는 ‘로컬 맛집·카페 투어’(41.3%)가 가장 높았고, ‘프라이빗 숙소 중심 휴양’(34.9%), ‘캠핑·글램핑’(8.2%), ‘이색 액티비티 체험’(7.1%), ‘워케이션’(5.4%)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는 로컬 식도락 여행과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30~40대는 프라이빗 공간에서의 휴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워케이션’에 대한 20대의 관심은 기존 세대보다 최대 5배 이상 높게 나타나, 여행과 업무의 경계를 허무는 Z세대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여행 정보를 얻는 경로는 ‘포털 사이트’(44.9%)가 가장 많았으며, ‘SNS’(20.4%), ‘숙박·여행 예약 플랫폼’(20.2%), ‘지인 추천 및 입소문’(13.1%) 순이었다. 최근 블로그 콘텐츠 강화와 함께 텍스트 기반 검색이 다시 주목받는 추세를 반영하는 결과다.휴가 계획 및 진행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예산 초과와 같은 비용 부담’(30.7%), ‘관광지 혼잡과 인파’(29.9%), ‘폭염 및 장마 같은 날씨 영향’(28.4%)이 비슷한 비율로 꼽혔다. ‘숙박 및 교통 예약의 어려움’(9.5%)도 일부 응답자에게 스트레스 요인이었다.㈜피앰아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여름휴가가 단순한 여가 행위를 넘어 개인의 심신 회복과 생활 리듬 조절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한정된 시간과 예산 속에서도 만족스러운 휴가를 계획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 정보 제공 방식과 환경적 지원이 더욱 실용적이고 개인 맞춤형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휴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휴가 목적과 선호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힐링’과 ‘재충전’에 집중하는 경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연령대별로 달라지는 여행 스타일과 정보 탐색 경로 차이도 상세히 분석되어, 관련 업계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