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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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F 호러 걸작 '기생수' 웹툰으로 완벽 변신

 네이버웹툰이 일본의 대표적인 SF 명작 '기생수'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재탄생시켜 독점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은 2일,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걸작 만화 '기생수'를 지난 7월 1일부터 네이버웹툰 '매일 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 플랫폼을 통해 독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생수' 웹툰은 원작의 스토리와 그림체를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현대 독자들의 읽기 습관에 맞춰 세로 스크롤 방식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단행본의 좌우 페이지 넘김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으로 세로 스크롤링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접근성을 높인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웹툰은 매주 2화씩 연재하여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기생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침입해 인간의 뇌를 점령하고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SF 호러 만화다. 주인공인 평범한 고등학생 신이치는 우연히 오른손에 '미기'라는 이름의 기생수가 자리 잡게 되면서 기묘한 공생 관계를 맺게 된다. 작품은 신이치와 미기가 다른 기생수들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다른 생명체 간의 공존, 생명의 존엄성, 환경 문제 등 깊이 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1990년대에 연재된 이 작품은 발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4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표적인 일본 만화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완결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꾸준히 재탄생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간과 자연의 관계, 생명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물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기생수 단행본'과 '기생수 리버시 단행본'을 개별 낱권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컬러 스크롤 웹툰 버전은 매일 밤 10시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생수 리버시'는 원작 '기생수'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원작과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원작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 작품을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작 '기생수'를 현대적인 웹툰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작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세로 스크롤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읽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의 출시는 일본 만화의 한국형 웹툰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해외 명작들이 한국의 웹툰 형식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작품들을 한국의 웹툰 플랫폼에 맞게 재구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 고향마을, '대박' 터졌다!

동시는 늘어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포토존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안동시는 지통 마을에 위치한 이 대통령 생가터에 실물 크기의 사진 조형물인 포토존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이 대통령의 원본 사진 도안을 중앙부처에 공식 요청하여 확보했으며, 현재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4가지 시안 중 최종 하나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통 마을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대통령 취임 이후 지통 마을은 부산, 밀양, 광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생가터는 과거의 집은 철거되고 밭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생가터 주변에 방명록 작성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소중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주말이면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다녀가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지통 마을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시는 이러한 방문객들의 증가에 발맞춰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주 중 생가터 인근에 공사비 2천800만원을 투입하여 주차 면수 30대(1천200㎡) 규모의 주차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여 보다 쾌적한 방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완공 이후에는 임시 화장실과 기타 편의 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어서, 지통 마을이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마을 입구로부터 5km와 2km 지점에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생가터'라는 녹색 이정표가 각각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방문하신 국민들께 즐거운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통 마을은 이제 단순한 고향 마을을 넘어, 대통령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